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계기판에서 속도계와 경고등을 거의 수시로 확인하지만 속도계 옆에 있는 rpm의 역할과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RPM은 운전자들에게 속도계만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rpm과 확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rpm이란?
rpm은 회전수(Revolutions Per Minute)를 의미하며 기계가 얼마나 빨리 회전하는지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이는 엔진 크랭크샤프트가 분당 몇 번 회전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rpm 계기판의 숫자는 0부터 9까지입니다. 1은 1000rpm을 나타내며, 이는 엔진이 1분 안에 1000번 회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pm이 높으면 엔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하며, 엔진 속도가 높으면 자동차의 출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rpm 확인 필요성
회전 속도는 자동차 엔진의 운전 조건에서 중요한 요소로 rpm은 엔진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시동을 걸 때 rpm이 1,000 이상 상승하다가 점차 정상 구간(600~750 rpm)으로 하강하는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급격하게 상승하는지, 엑셀을 밟았을 때 rpm이 잘 상승하는지 등을 확인하면 엔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속이 되지 않는데도 rpm이 불안정하게 오르내릴 경우에는 즉시 정비소에 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rpm과 연비
rpm은 연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자동차 연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량이기 때문입니다.
엔진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오면 연료를 많이 주입하지만, 운전자의 페달 조작으로 가속페달을 밟아 rpm이 올라가면 연료 주입량도 늘어나 연료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모델별로 적정 연비를 유지할 수 있는 rpm 구간이 있지만, 시동을 건 뒤 페달을 밟지 않을 때 rpm이 800~900rpm이면 주행 중 2000~2500rpm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상태입니다.
마치며
오늘 rpm에 대해 알아봤는데 운전을 배울 때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속도조절이 매우 중요한데 속도와 연관된 rpm이 잘못되면 안전운전에 큰 문제가 되므로 사전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